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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총무성(総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총무성(総務省)에 따르면 2024년 1월 2명 이상의 가구가 소비에 사용한 금액은 28만9467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자동차 구입이 30.4% 대폭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2월은 경차를 제조 및 판매하는 다이하츠공업이 국가인증을 부정적으로 취득한 것이 드러나 출하를 중단했다.또한 여행 투어 및 호텔 숙박을 포함한 교양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10.5% 하락했다. 가정에서 지출하는 비중이 큰 식량은 2.7% 감소했다. 반면에 외출 기회가 증가하며 외식이 4.1%, 사립중학교의 수험료 및 학원 지출이 포함되는 교육은 29.6% 확대됐다.물가의 변동을 제외한 실질 소비금액을 비교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감소율은 2021년 2월 이후 2년 1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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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관광청(観光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관광청(観光庁)에 따르면 2023년 방인 외국인 여행소비액(속보치)는 5조2923억 엔으로 처음으로 5조 엔을 돌파했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999년 역대 최고치인 4.8조 엔을 기록했다.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은 2023년 3월 옵구가 새로운 관광입국 추진 기본계획에 포함시킨 5조 엔을 넘었다.방일 외국인 1인당 소비액은 21.2만 엔으로 2019년 15.9만 엔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지출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숙박비가 가장 많은 7.3만 엔이고 다음으로 쇼핑비 5.6만 엔, 음식비 4.8만 엔 순으로 나타났다.국가 및 지역별 소비액 점유율은 대만, 중국(홍콩·마카오 제외), 한국 등이 각 14%대로 비슷했다. 미국은 11.5%, 홍콩은 9.1%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방일 외국인수(추계치)는 2506만6100명으로 전년 대비 650% 증가했다. 2019년 약 3188만 명으로 과거 최다를 기록한 수치를 경신했다. 2023년 12월 방문객은 273만4000명으로 2019년 12월과 비교해 8.2% 확대됐다.일본 정부는 2023년 4월 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했다. 외국인 방문객 확대와 물가 상승으로 경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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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총무성(総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총무성(総務省)에 따르면 2023년 11월 2인 이상이 가구가 소비한 금액은 28만6922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9개월 연속으로 감소해 소비 침체가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채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품에 대한 지출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식품 구입에 대한 지출이 1.2% 감소했다. 날씨 영향 등으로 토마토, 파, 사과, 과일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벗어나 외출이 늘어나면서 외식비의 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주택 외벽 공사 및 설비 수리 등 주택 관련 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9% 대폭 감소했다.11월 들어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에어컨 구입 등 가정용 내구재의 구입비가 전년 동월 대비 11.6% 확대됐다. 연하엽서의 구입을 줄인 것의 영향으로 통신비도 전년 동월 대비 7.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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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후생노동성(厚生労働省)에 따르면 2023년 연말까지 고령자가 개호 서비스를 받았을 때 지불하는 자기 부담을 늘릴 것인지 결정할 계획이다.현재 개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자기 부담 비율은 원칙적으로 10%다. 하지만 1인 가구의 연수입이 280만 엔 이상이면 20%, 340만 엔 이상이면 30%로 높아진다.개인의 능력에 따라 차등 부과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개호 비용이 늘어나면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개호보험료, 세금 등도 확대되고 있다.후생노동성은 자기부담의 비율을 조정하는 연수입을 낮춰 대상자가 증가해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1인 세대의 연수입이 270만 엔 이상으로 10만 엔만 낮춰도 대상자가 8만 명이 증가한다. 개호에 지출하는 비용은 연 90억 엔이 줄어든다.이를 확대해 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수입인 190만 엔 이상으로 더 인하하면 대상자는 75만 명이 늘어난다. 예산 삭감되는 효과는 800억 엔으로 급증한다.현재 전문가들은 보험 재정의 현실을 고려하면 이용자의 부담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물가 상승 등으로 고령자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을 늘리면 개호 서비스를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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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관광청(観光庁) 로고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관광청(観光庁)에 따르면 2023년 9월 방일 외국인(추계치)은 218만43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019년 10월 방문객 숫자와 비교하면 96.1%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은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중이다.국가 및 지역별로 보면 한국인이 57만4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대만, 38만5300명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32만5600명 △미국, 15만6600명 △홍콩, 15만1100명 순으로 조사됐다.2023년 7~9월기 방일 외국인 여행소비액(속보치)는 1조3904억 엔으로 전2019년 동기 대비 17.7% 확대됐다. 2023년 1~9월 누계 소비액은 약 3.6조 엔으로 2019년 총 약 4.8조 엔에 근접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따.정부는 외국인 여행소비액을 연간 5조 엔까지 끌어올릴 목표다. 엔화 가격이 상승하고 물가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평균 숙박일수도 늘어났다.2023년 1~9월 1인당 지출액도 약 21만 엔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0% 이상 확대됐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관광산업 활성화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다만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교토시 등 일부 유명관광지에서는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민의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쓰레기 투기 등으로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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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미디어 전문 투자기업인 그룹엠 인도의 임직원 [출처=홈페이지]올해 글로벌 광고비 지출액은 8590억 달러(약 1095조3789억 원)로 연간 성장율은 4.6%로 예측된다. 인도 경제사 급성장하며 광고시장도 꾸준한 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14일(현지시간) 인도 언론사인 미디어뉴스4U에 따르면 미디어 전문 투자기업인 그룹엠 인도가 올해 인도 연간 광고 지출 성장율을 15.5%로 전망했다.금년 인도의 광고비 지출은 1조4645억 루피(약 22조538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광고비 지출액과 비교하면 2000억 루피 증가한 것이다.올해에 광고비 지출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국가에서 인도는 8위를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참고로 3위권 국가는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일본이다.프라산스 쿠마르 그룹엠 남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광고산업은 기술이 고객·브랜드·기업 간 상호작용을 재정의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며 최근 3년 간 거시경제 변동성을 인도 경제가 무난히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애시윈 파드마나반 그룹엠 회장은 "디지털 부문이 올해 광고 지출의 5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로 연간 광고비 지출이 20% 늘어날 것이며 TV·인쇄물·라디오 등의 매체수단도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파르빈 셰이크 그룹엠 비지니스 책임자는 "지난 몇 년간 중소기업의 광고비 지출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중소기업과 더불어 스타트업의 광고비 지출도 확대될 거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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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시 대표 관광지 전경 [출처=시청 홈페이지]중국에서 유래된 교자의 중국어 발음은 자오쯔이다. 일본은 중국과 같은 한자를 쓰며 교자라고 부른다. 일본에 교자를 유행시킨 사람은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만주에서 돌아온 군인들이다.8일 일본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시가 2년 연속으로 전국 세대당 교자 지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다.전날 총무성이 발표한 지난해 가계조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미야자키시의 1세대(2인 이상)당 연간 지출액 중 교자 지출액은 4053엔(약 3만8000원)으로 집계됐다.미야자키현은 교자의 재료가 되는 돼지고기와 양배추·부추 생산량이 많다. 미야자키시는 2020년 교자협의회를 시작해 각종 이벤트를 개최해 교자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다.총무성의 가계조사는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한 생교자와 구운 교자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냉동식품과 시에서 관광자원으로 분류하는 외식업의 교자 지출액은 통계에서 제외됐다.지난해 1세대당 교자 지출액이 높았던 시는 △1위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4053엔) △2위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3763엔) △3위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3434엔) 순으로 집계됐다.일본 정부는 1987년부터 교자 지출액을 가계지출 조사대상에 포함했다.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가 1995년 1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우쓰노미야시는 2010년까지 1위를 유지했다.총무성에서 공개한 2019~2021년 세대당 교자 지출액의 전국 평균은 2097엔이다. 동기간 세대당 교자 지출액이 많았던 지역 순위는 △1위 우쓰노미야시 (3727엔) △2위 하마마쓰시 (3666엔) △3위 미야자키시 (3413엔)이다. 참고로 수도권인 도쿄도구부는 2356엔으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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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 = iNIS]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에 따르면 올해 미국 경제가 당면한 최대 이슈는 재정적자 한도 증액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은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재정긴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지난달 19일 재무부는 재정적자가 법정한도인 31조4000억 달러(약 3경8620조 원)에 도달해 비상조치를 발동했다.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미국의 재정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액은 249억 달러에 달한다. 러·우 전쟁이 조만간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글로벌 컨설팅그룹인 지옌(Z/Yen)이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해 9월 세계 1위로 2위인 런던과 3위인 싱가포르에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뉴욕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정치·경제·사회·문화·기술 과제가 적지 않다.정치를 보면 우익 정치세력의 발호를 잠재워야 하며 경제적으로 재정적자·국가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인종차별과 갈등, 마약·총기가 연루된 범죄 증가 등도 사회 안전망을 해쳐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방해한다. 다른 문화에 배타적인 태도도 척결해야 한다.금융업은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는 유기체처럼 진화해야 한다. 재정건전성 강화를 필두로 금융업 자체 도덕적 해이 예방과 같은 조치도 도입해야 뉴욕의 글로벌 금융 허브 지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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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에 따르면 2022년 3월 연료 보조금에 사용한 지출액은 N5210억나이라(US$ 12억6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97% 증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3월 한 달 동안 휘발유 보조금에 대한 지출액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2022년 1월~3월까지 1분기 3개월 동안 연료 보조금의 총 지출액은 9820억나이라를 기록했다. 2022년 국영석유공사의 연료 수입량은 2월 132만톤, 1월 135만톤 등에 비해 3월 연료 수입량을 206만톤으로 늘렸다. 국내 주유소들에 연료 공급이 중단되며 긴 대기줄이 발생한 이후인 3월 연료 수입량을 늘린 것이다.늘어난 보조금은 저조한 원유 생산량과 결합돼 높은 유가가 형성된다. 이로서 국내 경제에 공공 재정을 부양시키기 보다는 하락시킨다. 2022년 5월 정부는 예산을 수정해 보조금 재원으로 책정된 총액을 96억달러로 늘렸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원유 정제량을 늘리기 위한 시설을 확충해 휘발유 수입 의존도를 현격히 낮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영석유공사(NNP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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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6영국 컨설팅업체인 BNP 파리바 마켓(BNP Paribas Markets)에 따르면 국내 스태그플레이션 장기화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동안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더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물가상승률과 맞물려 국내총생산(GDP) 성장 둔화를 가리키는 스태그플레이션은 소비자와 기업에 큰 부담을 주는 상대적으로 드문 경제상황이다.BNP 파리바 마켓은 정부가 국내 스태그플레이션 장기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2년 2분기 경제성장 위축으로까지 확대될 것을 우려했다. 또한 정부가 치솟는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계비 위기를 겪고 있는 가계를 충분히 돕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2022년 3월 소비자 물가는 1992년 이후 가장 빠르게 올라 7% 상승했다. 2022년 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로 둔화됐고 물가상승률에 따른 실질 임금은 1% 감소했다.2022년 가계 실질소득은 1950년대 기록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비 위기 속에서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여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질임금의 하락으로 2022년 국내 가계는 평균 £900파운드의 수입이 더 줄어들 수 있다. 가장 낮은 소득자들은 수입이 1300파운드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기업들도 제조비용 상승과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 3월 기업의 투입물가는 19% 상승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20년만에 가장 높은 월별 상승률이다.▲BNP 파리바 마켓(BNP Paribas Market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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